GS 인증 세미나

첫 걸음 도전 과제 인증

GS 인증 세미나

안녕하세요, 에어릭스 환경시스템사업부 개발팀의 김영규 대리입니다. 이전에 ‘PLC’에 대한 소개 글을 작성한 이후에 이렇게 GS 세미나를 진행한 내용들을 포스팅하는 글을 쓰면서 인사를 드립니다.

시작하며..


GS 인증받는 것을 처음 진행을 하게 되어 여러가지 걱정들이 많습니다. 어떤 부분들이 만족이 되어야 인증 시험에 통과를 할 수 있을지 아는 것이 없다보니 준비 과정들을 어떻게 진행을 해야하는지, 제품에 대해서 개발을 진행하는데 고려해야 하는 점들에 대해서도 어디에 맞추어서 진행을 해야하는지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구요.. PLC 컨트롤러가 인증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도 많이 듭니다.. 😭

그래도 최근에 TTA에 방문하여 GS 인증 상담을 통해서 인증 시험 진행 방식과 부족한 준비 부분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시험에 있어서 우리가 현재 매뉴얼이나 제품에 대한 설명서 문서의 내용들이 소비자/개발자 관점에 대해서 설명이 부족하고 제품에 대한 테스트에 부족한 점이 있지 않은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럼 세미나 진행한 내용에 대해서 보겠습니다.

세미나 진행


세미나 진행한 내용들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상담을 통해서 받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생각을 하여 GS 인증을 받기 위한 신청 절차와 시험 진행 내용들에 대한 자료를 만들어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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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인증 신청


GS 인증을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TTA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시험인증 신청 > GS 시험 신청 > 등급 선택 > 내용 작성’ 순으로 신청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 이후에 담당자가 배정이 되어 준비해야 될 서류 3가지를 제출하게 됩니다. 그 종류는 바로 ‘시험합의서, 기능리스트, 사용자 매뉴얼’ 문서 입니다. 이번에 신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담당자와 메일을 통해서 요구되는 서류를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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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상담 및 계약


GS 인증 신청을 진행하셨다면 신청한 제품(소프트웨어)이 무엇인지와 시험에 필요한 요구사항들에 대해서 협의가 이루어지고 시험 기간에 따른 수수료를 산정하여 계약을 진행하게 됩니다. 시험 기간은 평균적으로 ‘1달’이 소요가 된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코로나.. 와 간소화 절차 변경으로 인해서 방문하여 진행하지 않고 메일 혹은 전화를 통해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GS 시험


방문 상담을 통해서 시험에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는데요. 우선적으로 시험은 블랙박스 테스트로 진행이 되며 시험 진행을 위해서 환경 구축, 사용자 교육을 제공하게 되고 제출하였던 사용자 매뉴얼과 기능 리스트을 통해서 소비자 관점에서 동작을 진행하고 발견되는 결함, 보안 검사하여 발견되는 결함들에 대해서 리포트를 작성하여 송부해 준다고 합니다. 받은 결함 리포트에서 결함 내용을 패치한 제품을 다시 시험볼 수 있도록 전달하는 형식으로 시험기간이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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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받을 제품을 동작시킬 테스트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간단히 기능 동작을 할 수 있게만 하면되지만 소스코드까지 제출을 해야합니다. 그 이유는 테스트 코드를 수정하여 테스트 프로그램에서 동작을 시켜줄 때 인증을 받을 소프트웨어의 동작 상태에 결함을 판단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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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인증 심의


모든 시험 기간이 지난 이후에는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인증위에서 인증 여부를 결정합니다. 남아 있는 결함들 중에서 소명이 가능한 결함 경우에는 넘어가지만 소명이 불가능한 결함들에 대해서 소비자 관점에서 판정을 하여 최종적으로 적합한지 결정하는 과정입니다.


여기까지가 세미나를 준비한 내용들 입니다. GS 인증을 받기위해 어떻게 신청을 해야하며, 인증 시험에 대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문서와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최종 인증 결과에 대한 심의는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정리한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인증에 대한 걱정..


시험에서 결함 보고서에 얼마나 많은 항목들이 작성되어서 송부 받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보안 검사가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평소 개발을 진행하면서 기능 동작 테스트하고 수정을 하기 때문에 기능 부분에 대한 결함이 생겼을 때에는 수정을 할 자신이 있지만, 보안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 보니깐 어떤 결함 내용이 나올지 모르겠고 어떻게 수정을 해야할 지도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테스트할 때 보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테스트를 진행해야 하는 지 생각을 해봐도 잘 모르겠는 부분도 있습니다. 파일의 권한도 하나의 보안과 관련된 부분인데 모든 권한을 주고 테스트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이렇게 준비를 해서 시험을 받게되면 안되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그리고 문서에 대해서 작성할 때에도 단순히 제품의 기능들에 대해서만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작성한 문서를 보고 제품을 이용할 때 어려움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고려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부족한 준비..


제가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진행하는 과정을 단순하게 생각을 했던거 같습니다. GS 인증 상담을 통한 우리가 몰랐던 내용들을 정리해서 공유를 하는 것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그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왜 인증을 받아야하며, 인증 준비에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어야 했습니다. 그런 점들에 대해서 준비하지 못해 많이 부족한 세미나가 진행된 것 같습니다.

마치며..


GS 인증 시험을 잘 준비해서 준비한 과정과 내용들이 앞으로 개발되는 제품들에 대해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으면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많이 부족한 부분들이 있겠지만 계속해서 개선되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